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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악마성드라큘라가 디스크 시스템으로 처음 나온 후 1993년에 카트리지판으로 이식되어 판매했다.

 

차이점이라면 이지모드 추가, 세이브 불가능, 스테이지 클리어 시 하트 카운터 속도(...) 정도? 게임 자체는 디스크시스템판과 동일하다.

 

아무튼 이놈은 슈퍼패미컴으로 세대교체된 시절에 발매한 물건이라 찍어낸 수량도 매우 적어 중고시장에서는 엌ㅋㅋ 소리날정도로 프리미엄이 붙은 물건이 되시겠다. 필자도 이걸 구하는데 한두푼 든 정도의 수준 그 이상이다보니 택배올때까지 노심초사했던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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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으로 발매된 악마성 시리즈의 3번째 작품

 

VRC6 확장칩으로 일반 패미컴 스펙으로서는 들을 수 없는 화려한 음원을 반기는 것과, 뱀파이어헌터 원툴이었던 기존작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이를 이용한 동료시스템, 분기 시스템 등 만듦새 자체는 꽤 재밌게 구성 되어 있으나, 고전 악마성 특유의 뻣뻣한 조작감과 판정은 여전한데다, 악마성 전설은 동료 시스템의 영향인건지 난이도 자체가 전작이 애교로 보일정도로 흉악한게 특징이다.

 

현 중고시장에서는 패미컴 시리즈 중에선 그나마 흔하게 구할 수는 있으나, 악마성 브랜드 자체 때문인건지 아니면 일본 내 인기가 별로인건지 가격대 형성이 좀 높게 되어있다는게 흠이다.

 

악마성 전설 이후로 악마성드라큘라 무인판이 카트리지판 재발매 한것을 끝으로 패미컴용 악마성 시리즈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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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발매된 호러게임 산제물의밤은 당시 Wii를 가지고 있던 본인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던 게임이기도 했다. Wii의 체감형 컨셉과도 어울리는데다가 그나마 콘솔의 컨셉에 부합되는 서드파티 게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마벨러스 엔터테인먼트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히긴 했지만 실질적 개발팀은 스퀘어 에닉스다. 정확히는 '이름없는게임'의 개발진 다수이다. 호러게임이란게 으레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내뿜는데 안그래도 당시 SD해상도였던 Wii에 게임 컨셉인건지 노이즈낀 화면 때문에 플레이하기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다만 그것때문인건지 호러분위기는 상당히 잘 표현하기는했다.

 

이게임도 한참 실황방송이나 온게임넷에서 간간히 플레이하기도 한 게임이기도 하지만, 호러게임 특성상 상당히 매니악함의 극치라서 그런지 요 최근까지도 아마존에서 정가로 팔고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다.(나중에 보아하니 이미 다 팔려서 없다..)

 

참고로 이 게임은 복제방지대책으로 최초 실행시 설치되는 세이브파일을 읽고 실행하므로, 디스크를 덤프시켜 롬 자체 만으로 최초실행하면 세이브파일을 못깔게 되어 실행이 막히게 된다. 어처구니 없게도 해당 세이브파일만 구할수 있다면 Wii본체에 SD카드로 주입시키면 끝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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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발매했던 닌텐도 온라인 한정판매용 게임큐브판 황혼의 공주

 

Wii론칭작으로 나왔던 Wii판 황공보다 보기가 어려운 축에 속하는 겜큡판 황공. 그도 그럴듯이 그 당시에는 Wii를 푸쉬해줄때라 겜큡쪽엔 이미 신경쓸 겨를도 없을테니.. 그래서 겜큡판은 닌텐도 온라인 한정으로만 판매를 했다. 

 

겜큡판은 Wii버전 황공과는 달리 인터페이스를 제외한 모든 모델링들이 좌우반전되서 나오는 좀 특이한 게임이다. Wii의 직관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에 개발하고 있었던 겜큡판 황공을 가져다가 반전시킨것이다. 그래서 같은게임이지만 다른맛의 게임으로도 되는 기묘한 현상을 경험하기가 쉽다. 별개로 스피드런 같이 게임을 파고들거나 미세 컨트롤하고 싶은사람들이 자주찾는게 겜큡황공이기도 하다.

 

지금은 어떨진 모르겠지만 GC로 나온 젤다시리즈 중에서 젤다콜렉션 다음으로 몸값이 나가기로 소문난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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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젤다의전설 : 신들의 트라이포스

 

2D 젤다의 완성형이자 2D 젤다중에서 마스터피스로 꼽히는 걸작이기도 하다. 지금도 심심할때 스위치 온라인에서 서비스중인 슈패 게임 모음집으로 간간히 할정도로 재미가 있다.

 

중고로 구입한지 몇년이상 지났는데 분명 아마존에서 물건 보던중에 박스 상태도 괜찮은게 올라와서 덥석 집었던 녀석. 가격은 그럭저럭 프리미엄 약간 붙은상태로 구입을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상태도 깔끔하고 실행도 잘되서 나름 잘 샀다. 유일한 아쉬움은 설명서에 얼룩이 진걸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중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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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액션게임의 조작 개념을 정립시킨 64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선샤인, 오디세이 나오기전 역대급 명작으로 불리는 갤럭시가 3종 합본+OST를 수록해서 기간한정으로 발매된 슈퍼마리오 3D 컬렉션

 

새로 리마스터했다기 보다는 각 게임의 에뮬레이션으로 구동+업스케일로 제공 되기 때문에 해상도만 올리고 동작환경은 그 시절과 동일한 경험할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버추얼콘솔보다 더욱 안정적인 에뮬레이션 성능이 인상적이다.

 

세가지의 게임들이 전부 다른 기종이다보니 이를 어떻게 해결했냐가 관건이었는데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컬렉션 수록 게임들의 조작 중 공통된 조작들은 통일 시키고, 나머지 개별 조작은 스위치에 맞게 깔끔하게 맵핑되어 있어 상당한 수준의 조작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 조작은 Wii시절을 경험할수 있도록 설정된 조이콘 조작과, 프로콘의 조작을 상당히 잘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 없어 만족하고 있다.

 

국내 정발판은 갤럭시만 한글화 되어 있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나머지는 한글화 안해주냐? 라고 성토하는데, 35주년에 맞춰서 발매해야한다는 상황과, 개발진 트윗중 올해 3월부터 시작했다고 보면 포팅과 더불어 에뮬레이션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해야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벅찬 상황이지 않나 싶다. 각 게임마다 수록된 언어들을 자세히 보면 각각 발매된 시절에 로컬라이징 했던 국가들만 있다는것이 특징이었다는걸 보면 기존에 있던 소스로만 진행한걸로 보인다. 그래도 갤럭시는 한글로 되어있어서 다행이지 홍콩이나 대만은 아예 언어자체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가격이 다소 높기는 하나 갤럭시만해도 돈값 대부분 뽑는데다 덤으로 게임 2개 끼워져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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