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는 닌텐도3DS가 벌써 4대나 되어버렸다. 사실 몇대 더 있지만 그냥 나눔으로 나눠주고 남은게 4대다...


그에 반해 비타는 고작 1대가 끝이다. 한때 3대정도 보유했지만 고심끝에 2대는 팔아치우고 남은게 신형 비타뿐이다.



첫 출시때부터 관심을 듬뿍받고 출시를 했지만.. 뚜껑열고 보니 스펙만 좋지 나오는 게임 족족 평가가 좋지 않은게


비타의 현실이자 현재진행형이다. 비타전용게임은 물론이요 이식작은 말할필요도 없이 처참하기 짝이 없으며 좋은스펙


개나 줘버린건지 갖은 프레임드랍을 비롯한 처참한 그래픽퍼포먼스 때문에 나의 비타에 대한 기대감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었다.


여기에 한술 더떠서 PSP시절보다 더 심한 AAA급 게임의 부재 + B급게임범람으로 인해 게임기가 아예 ㅄ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 가뜩이나 게임성이 그닥이라서 사놓고 10분만 하고 찍싼 게임이 수두룩했는데 이후에 나온 게임들은


나아질 기미도 안보일 뿐더러 각종 섹스어필로 팔아치우는 B급게임 특유의 감성꼬락서니를 보고 싶지않아 비타에 대한 애정은


그대로 식어버렸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불만은 계속되었다.



소니의 씨발같은 독자규격 병크가 또다시 횡행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UMD로 미디어시장 한번 휘어잡겠다는 헛소리하더니만


결국 UMD는 쳐망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메모리스틱듀오도 마찬가지, 피습 중기~말기에 SD카드 용량이 마구 불어나던 시대라


굳이 크고 아름다운 정품 메몰스틱듀오를 창렬스런 가격으로 사다 쓰는건 호구나 마찬가지다. 지금은 정품 메몰스틱은 보기 힘들고


꽂아있는 족족 SD카드 메몰스틱 어댑터가 끼워져 있는 현실 ^오^



비타에서는 싹다 갈아치우고 독자규격 메몰카드를 또다시 찍어냈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악독하게도 크기를 MicroSD규격과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버린 탓에 어댑터 같은 우회장치를 만들수도 쓸수도 없다. 씨발


안그래도 비싼가격에 욕 한바가지 쳐먹은 소니일텐데 문제는 용량마다 엑세스 속도마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뭐지 씨발? 용량 많을수록


더 빠르다는 총평인데, 지금 64Gb 짜리 중고가 10만원대 한다. 같은 SD카드 용량이면 2~3만원 수준인데 얼마나 비싸게 팔아먹으려는 생각인지


인성이 집나간듯 하다. 그러면서도 좋다고 소니 빨아주는 놈들이 있다는게 현실.



판스온2 유저라면 정말로 뼈저리는 부분이 메모리카드인데 지금 판스온2 클라이언트 용량이 업데이트가 상당이 이루어진 탓에 어마무시한데


여기에 다이어트에 다이어트를 해서 줄인게 22Gb 안팎이다. 세가에서는 "닥치고 32Gb가 기본으로 갈테니 하기싫음 하지마 ^오^" 로 공지를


때린 탓에 피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생길지경



여튼간에 지금에서야 PSVita를 구매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취향이 좀 그래서 이런거 쓰는것도 그렇지만 비타에서 한 최악의 게임은 넵튠시리즈하고 섬란카구라 시리즈다. 최악중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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