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작성일 전날 닌다를 시청하고 나서 지금도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던점을 꺼내볼까 한다.
어제 닌다 내용에 굵직한내용도 굉장히 많지만, 이번에는 좀더 다른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이 두 게임이다.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본인처럼 기종가리지않고 두루두루 하는 입장에서는 이걸 놓칠수가 없다!
그렇다. 이 두 게임의 특징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완전독점작이다.
파타퐁은 소니 산하 재팬스튜디오에서 제작된 게임이며 현재 팀 아소비의 전신이다. 모골은 재팬스튜디오+클럽핸즈 합작품
이번 닌다에서 이 두게임이 무려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다는것 자체가 좀 놀라웠다. 독점정책을 철회한 소니일지라도 경쟁사에 본인들 고유 IP를 가지고 출시한다는것 자체가 내 눈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했다.
복선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스가 스위치로 나올때, 이게 왜? 라는 반응이었다가
프리덤워즈가 뜬금없이 리마스터버전을 발표하더만 스위치에도 발매한다고 얘기할땐 어? 라는 반응이었다.
그냥 일탈이겠거니 싶었지만, 이번 다이렉트에서 나온 저 두 게임이 뭘 의미하는지 대충은 알겠더라.
파타퐁과 모골 짤에 보면 전혀 관계가 없는반다이남코 로고가 뜬금없이 박혀있는데, 자세한건 알 수는 없으나 모종의 계약에 의해 소니가 반다이남코를 통해서 재팬스튜디오 작품을 발매한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추측의 영역이지만,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플레이스테이션의 독점게임 중 일부는 스위치로도 발매할 가능성이 생겨났다.
이 선택이 과연 소니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니면 독이 될 것인가?
2019년에 SIE를 퇴직한 션 레이든의 퇴직한 사유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이 떳는데, 소니의 행보가 라이브서비스로 방침 전환을 하는 바람에, 션 레이든 본인은 라이브서비스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터라 적당한 타이밍이다 싶어 퇴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니가 독점정책을 폐지하고 이번 다이렉트 내용도 그렇고 소니는 정말로 완전히 라이브서비스로 방향성을 잡은것인가? 두고봐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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